한동훈 측, '당원 대상 자체조사서 과반 득표' 보도에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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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이 14일 '한 후보가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과반 지지율을 얻었다'는 뉴시스 보도에 대해 "한동훈 캠프와는 무관하게 이뤄진 보도"라고 밝혔다.
앞서 뉴시스는 한동훈 후보 캠프가 13~14일 당원 2000명을 대상으로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한 전당대회 선거인단 명부를 기반으로 한 안심번호를 활용해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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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이 14일 '한 후보가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과반 지지율을 얻었다'는 뉴시스 보도에 대해 "한동훈 캠프와는 무관하게 이뤄진 보도"라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보도 내용이 사실과 부합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뉴시스는 한동훈 후보 캠프가 13~14일 당원 2000명을 대상으로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한 전당대회 선거인단 명부를 기반으로 한 안심번호를 활용해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같은 내부 자체조사는 원칙적으로 외부 공표가 불가능해 논란이 일었다.
원희룡 캠프는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자료로 당심을 교란하려는 여론 공작 시도에 불과하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도록 한 선거관리 규정도 위반할 만큼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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