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전당대회가 분당대회로‥당정 갈라지고 당원 사분오열"

손하늘 sonar@mbc.co.kr 2024. 7. 14.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당대표 후보는 원희룡·한동훈 두 후보를 중심으로 당권주자 사이의 비방전이 격화하는 데 대해 "전당대회가 분당대회로 가고 있다"며 "대통령과 당이 갈라지고, 당원들이 사분오열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윤 후보는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트고 지방선거와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전당대회인데 대선주자들이 후보로 출마했다 보니 샅바싸움과 네거티브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자칫 잘못하면 당이 분열로 치닫고 후유증이 대단히 커질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당대표 후보 [자료사진]

국민의힘 윤상현 당대표 후보는 원희룡·한동훈 두 후보를 중심으로 당권주자 사이의 비방전이 격화하는 데 대해 "전당대회가 분당대회로 가고 있다"며 "대통령과 당이 갈라지고, 당원들이 사분오열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은 당의 존립을 좌우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참패 극복의 전제조건은 당의 화합, 경청과 포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트고 지방선거와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전당대회인데 대선주자들이 후보로 출마했다 보니 샅바싸움과 네거티브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자칫 잘못하면 당이 분열로 치닫고 후유증이 대단히 커질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한동훈 대세론'을 꺾기 위한 후보 단일화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어차피 결선투표가 있기 때문에 1차 투표 결과에 의해 자연스럽게 연대가 된다"며 "지금은 각자 전당대회에 왜 나왔는지, 당을 위한 비전과 정책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일이 우선"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당대표 후보 페이스북 캡처]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700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