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적극행정 종합평가' 대통령상 수상…4년 연속 기초지자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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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적극행정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평가했는데, 수원시의 새빛민원실이 우수 사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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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적극행정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적극행정 대통령상은 시가 4년 연속 이뤄낸 성과다. 또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선 ‘우수’ 등급에 올랐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왔다.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평가했는데, 수원시의 새빛민원실이 우수 사례로 뽑혔다.
새빛민원실은 이재준 수원시장이 취임한 뒤 준비작업을 거쳐 2023년 4월 선보였다. 시는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들을 배치해 사업 부서와 현장을 뛰어다니며 복합·고질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있다. 덕분에 복합민원이 매끄럽게 풀리면서 민원인의 가장 큰 불만인 ‘핑퐁’(부서 간 떠넘기기) 문제도 사라졌다는 평가다.
새빛민원실은 전국 지자체 민원 서비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동안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35개 지자체·기관 관계자가 새빛민원실을 벤치마킹했다. 지난해 새빛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점이 나왔다.
이와 함께 시는 5개 분야, 28개 과제로 이뤄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시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우대 ▲소극행정 타파를 위한 예방체계 구축 ▲시 공공기관과 함께 적극행정 추진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민원실과 같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은 확실하게 보상해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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