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음 어디서나 측정한다…TS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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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검사소에서 자동차 엔진이 발생시키는 소음은 엔진의 회전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확인했지만, 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엔진의 점화코일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감지방식으로 측정한다.
환경측정기기 형식승인․정도검사방법의 선진화 및 표준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린 2024년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기술 워크숍에서 교통안전공단은 소음측정기를 포함, 국산 환경측정기기 표준화 및 검사장비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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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검사소에서 자동차 엔진이 발생시키는 소음은 엔진의 회전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확인했지만, 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엔진의 점화코일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감지방식으로 측정한다.
도로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소음 측정을 위한 무선장비를 개발해 어디서나 소음 측정이 가능해졌다.
장소 제약이 없어지다 보니 당장 교통안전공단은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이륜차의 노상 소음 단속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환경측정기기 형식승인․정도검사방법의 선진화 및 표준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린 2024년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기술 워크숍에서 교통안전공단은 소음측정기를 포함, 국산 환경측정기기 표준화 및 검사장비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워크숍은 지난 주말 전남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실시됐으며 17개 기관이 참석했다.
검사기관들은 자동차, 소음·진동, 대기, 수질 등 7개 분야의 환경측정기기에 대해 2923년 총 5만 8천여건의 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소음·진동 2개 분야의 7개 기기에 대한 정도검사를 담당해 1만 8천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공단은 국내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굴뚝원격감시체계(CleanSYS)를 소개하고, 전국 권역별 센터 현황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기술 워크숍을 통해 환경측정기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적 차원에서 보다 나은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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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재기 기자 dlworl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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