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은 이제 16세가 아닙니다! 유로 결승 앞두고 생일 파티→12년 만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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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의 생일이었다.
결승을 앞둔 7월 13일은 스페인 국가대표 소속 야말의 생일이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14일 "야말은 더 이상 16세가 아니다. 야말은 유로 결승을 앞두고 스페인의 마지막 훈련 세션 당일에 생일 축하 파티를 했다. 여전히 소년처럼 느껴진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생 바르셀로나 소속 유망주인 야말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유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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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민 야말의 생일이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4강에서 잉글랜드는 네덜란드를, 스페인은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을 앞둔 7월 13일은 스페인 국가대표 소속 야말의 생일이었다. 축하 파티까지 진행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4일 "야말은 더 이상 16세가 아니다. 야말은 유로 결승을 앞두고 스페인의 마지막 훈련 세션 당일에 생일 축하 파티를 했다. 여전히 소년처럼 느껴진다"라고 보도했다.
야말은 이번 유로 최고의 스타다. 그가 걷는 곳이 곧 기록이다. 2007년생 바르셀로나 소속 유망주인 야말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유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날카로운 크로스로 다니 카르바할의 골을 도와 유로 최연소 도움 기록을 썼다. 스페인은 야말의 활약 덕에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에서도 야말의 활약은 이어졌다. 16강전 조지아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고, 8강전 독일을 상대로도 도움을 올렸다. 3개의 도움을 적립한 야말은 4강전 기어코 득점까지 성공했다. 프랑스와의 4강에서 절묘한 궤적을 그리는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스페인이 0-1로 뒤지고 있을 때 나온 득점이라 더욱 값졌고, 스페인은 기세를 몰아 역전까지 성공해 승리를 따냈다.
이는 유로 최연소 득점이었다. 16세 362일의 나이로 골을 넣은 야말은 종전 기록 스위스 요한 폰라텐(18세 141일)의 기록을 2년 가까이 단축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 역사를 쓰고 있는 야말은 이미 바르셀로나에서도 숱한 역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스페인 라리가 최연소 선발, 라리가 최연소 도움, 라리가 최연소 득점 모두 야말의 것이다.
생일 축하를 하며 17세가 된 야말은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의 조국의 우승을 위해 뛰는 야말이다. 생일 축하 파티까지 진행한 만큼, 동기부여도 확실할 터. 야말의 활약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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