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 또 부상 악재…윤영철, 요추 염증으로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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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윤영철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윤영철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윤영철은 전날 SSG전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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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윤영철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윤영철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 관계자는 "윤영철은 어제 구단 지정병원에서 요추 염증 진단을 받아 말소됐다. 구단 매뉴얼상 복수 의료 기관에서 더블체크를 하게 돼 있어 15일 서울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활 일정 등은 재검진 이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영철은 전날 SSG전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허리 통증을 느껴 3회 임기영과 교체돼 경기를 일찍 마쳤다.
프로 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윤영철은 올해 16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선발 한 자리를 맡아 팀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지만,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KIA는 또 한 번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앞서 선발 투수 윌 크로우가 팔꿈치 수술로 이탈했고, 이의리 역시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다.
이런 가운데 윤영철까지 이탈하면서 팀의 고민도 커지게 됐다.
한편, KIA는 이날 투수 김승현을 1군에 등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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