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년들 전남 12개 섬 찾아 '워크캠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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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오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5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그간 35개국 302명의 국내외 청년이 전남 17개 섬에 방문하며 섬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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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여수, 진도 등 전남 대표 섬 돌며 체험
전남도가 오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5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개최한다.
글로컬 아일랜드'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지역 12개 섬에서 4차례 순차적으로 열리며, 세계 25개국 1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자연유산인 갯벌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섬의 문화·인물·경관 등을 홍보한다.
이번 캠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청년봉사단체 '섬즈업', '섬마을인생학교'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진행된다.
신안 도초도·비금도·하의도에서는 갯벌 정화 활동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 한국화 작가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섬 스케치 교실이 열린다.
여수 금오도와 안도에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비렁길 투어를 하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며 마을 주민과 교류 시간을 갖는다.
진도 하조도·상조도·나배도에서는 19세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영국 함대 선장 바실 헐이 '세상의 극치, 지구의 극치'라고 표현한 조도군도를 벽화로 제작하고 신전해수욕장 환경보호 활동을 한다.
완도에선 소안도를 중심으로 보길도·노화도·구도를 방문해 소안초등학생과 함께하는 글로컬스쿨을 운영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는 미라리해수욕장에서 전남도 섬코디네이터와 함께 정화 활동과 가고 싶은 섬 알리기에 나선다.
2020년부터 시작한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그간 35개국 302명의 국내외 청년이 전남 17개 섬에 방문하며 섬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2023년 워크캠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봉사단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국내외 청년을 통해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지역 주민과 청년이 협력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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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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