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고개를 돌린 순간…탕!" 치명상 피한 트럼프…"용의자는 20살 백인 남성"

정경윤 기자 2024. 7.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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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도중 얼굴을 돌리고 있던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유세 현장에 있었던 한 여성은 "트럼프가 제때에 차트를 보기 위해 머리를 돌렸다"면서, 그렇지 않았더라면 총알이 머리에 맞았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총성이 들리자 "처음에는 폭죽이 터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트럼프가 쓰러진 것을 보고 나서야 유세 참석자들 모두 다칠 수 있는 상황에 처했음을 깨닫고 몸을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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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도중 얼굴을 돌리고 있던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총성이 들리자 오른쪽 귀를 손으로 감싼 채 몸을 웅크립니다.

총알이 오른쪽 귀를 스치는 관통상을 입었지만, 다시 일어나 걸어서 현장을 나갈 수 있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총알이 몇인치만 비꼈다면 트럼프의 얼굴을 직격했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세 현장에 있었던 한 여성은 "트럼프가 제때에 차트를 보기 위해 머리를 돌렸다"면서, 그렇지 않았더라면 총알이 머리에 맞았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총성이 들리자 "처음에는 폭죽이 터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트럼프가 쓰러진 것을 보고 나서야 유세 참석자들 모두 다칠 수 있는 상황에 처했음을 깨닫고 몸을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암살을 시도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 사건의 용의자가 펜실베이니아 주에 거주하는 20살 백인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용의자가 트럼프가 연설을 하던 무대에서 약 270미터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최다 8발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채철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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