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36번째 생일에 둘째 아이 임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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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36)가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박인비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제 생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자신의 36번째 생일을 축하한 주변 지인들에 감사를 표하며 "생일을 맞아 특별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 세 식구였던 저희가 올해 네 식구가 될 예정이다"고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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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태권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6)가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박인비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제 생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자신의 36번째 생일을 축하한 주변 지인들에 감사를 표하며 "생일을 맞아 특별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 세 식구였던 저희가 올해 네 식구가 될 예정이다"고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밝혔다.
박인비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또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를 차근히 해 나가고 있다며 가족 모두 새로운 축복을 맞을 생각에 많이 설렌다. 응원과 축복 감사드린다"고 말을 끝맺었다.
지난 2014년 남기협 코치와 결혼한 박인비는 9년 만인 지난 해 4월 첫 딸을 출산했다.
앞서 출산 준비로 지난 2022년 8월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서고 있지 않은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개 메이저 대회 중 US여자오픈,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브리티시 오픈(현 AIG위민스 오픈),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셰브런 챔피언십) 등 4개 대회 우승을 포함 LPGA투어 통산 21승을 쌓았다. 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로 승격하기 전인 2012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고 2016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골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한편 박인비는 IOC 선수위원 후보에 최종 입후보해 오는 8월 파리올림픽기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한다. 박인비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32명의 선수위원 후보가 최종적으로 남은 가운데 4명만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다. 선출된 선수는 IOC총회에서 IOC위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당선을 확정한다. 임기는 8년이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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