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민주보수 세력과 함께 외연확장”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정견발표]

2024. 7. 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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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는 14일 "민주당의 외연 확장에 분명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가 민주당의 외연확장에 가장 최적의 후보"라며 "민주보수 세력과 영남 지역, 2030세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의 외연 확장에 분명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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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사가 대통령 돼선 안 된다고 처음부터 주장”
“산전수전 다 겪은 3선…외연확장 할 수 있는 유일후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는 14일 “민주당의 외연 확장에 분명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 예비경선 정견발표에서 “저 이언주는 그간 정의롭고 올바른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사적 이익이나 작은 이해관계보다 오직 대의와 국민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장정에 바로 우리 민주당이 역할을 해야 하는 때가 왔고 저 이언주가 당지도부로서 당대표와 함께 선봉에 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저는 그간 정의의 상징인 줄만 알았던 검찰이라는 칼이 결국은 정치를 파괴하고 스스로 권력이 되어버린 모순에 대해 저는 누구보다도 일찍이 문제의식을 갖고 싸워 왔다”고 했다.

그는 “저는 처음부터 윤석열 검사가 대통령이 돼선 안된다고 주장했고,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윤석열 정권을 비판해 왔다”며 “저의 투쟁력,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이슈파이팅 능력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 우리는 비상시국에 처해 있다”며 “일촉즉발의 위기상황 속에서 민주당의 새 지도부는 현 정권에 맞서 강력하게 투쟁해야 함은 기본이고, 비상시국을 절묘하게 관리하고, 외연확장과 수권 능력 배양을 통해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산전수전 다 겪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지피지기 백전백승, 상대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비상시국에서의 상대의 전술과 정치판을 읽을 수 있는 고도의 정치감각과 전략적 사고력, 그간 갖은 역경을 경험하고 고민하면서 어느 정도의 통찰력과 균형감각을 얻었다고 자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제가 민주당의 외연확장에 가장 최적의 후보”라며 “민주보수 세력과 영남 지역, 2030세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의 외연 확장에 분명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고향인 영남과 민주보수세력에 다져놓은 정치적 지지기반과 보수정당까지 경험한 넓은 정치적 스펙트럼으로 민주당의 외연을 넓히고 지지기반을 두텁게 만들겠다”고 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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