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주주의 위협 정치테러 강력 규탄‥트럼프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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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소식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목소리로 성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와, 무고하게 희생된 시민의 명복을 빈다"며 "정치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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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소식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목소리로 성토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전세계를 이끈 지도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무고한 시민의 희생에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호 대변인은 "우리 국민들도 이재명 전 대표의 피습과 배현진 의원에 대한 정치테러로 충격을 받은 바 있다"며 "극단·증오 정치를 근절하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우리나라도 극단적 진영 대립 속에 혐오와 언어폭력의 강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번 일이 남의 나라 일 같지가 않다"면서 "우리 정치도 이러한 '민주주의의 적'을 키우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볼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와, 무고하게 희생된 시민의 명복을 빈다"며 "정치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로 고통받은 바 있고, 끔찍한 증오 정치의 유령이 배회하지 못하도록 싸워왔다"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치테러를 규탄하면서 증오 정치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올초 흉기 습격을 겪었던 이재명 전 대표 역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어떠한 이유든 폭력과 테러는 용납해선 안 된다"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에 대해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99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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