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트럼프 피격… 피 흘리며 불끈 쥔 주먹 위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총격은 13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무대에 오른 지 10분 안에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컨트리가수 리 그린우드의 노래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the U.S.A)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대에 올라 유세장에 모인 군중에게 손을 흔들며 6시5분 노래가 끝날 때까지 서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성이 울리자 경호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 위로 뛰어들어 보호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 와중에도 몸을 일으켜 세운 뒤 불끈 쥔 주먹을 위로 향했다. 이어 긴급 대피해 현재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에서 불법 입국자 문제를 거론하며 “바이든 재임 시절 불법 입국이 증가했다”고 말하는 순간 몇 발의 총성이 들렸다.
경찰들이 “잠깐, 잠깐, 준비, 움직여” 등 말하는 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들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이 발생한 지 2시간30분 가량 지난 시점에 직접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총알이 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며 “나는 웅잉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