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트럼프 총격 용의자는 공화당 등록 당원 20세 토마스 매슈크룩스"

정명원 기자 2024. 7.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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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격자는 B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유세 몇 분 전 한 명이 옆 건물 위로 곰처럼 기어 올라갔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몇 시간 만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뉴저지 공항에서 탑승한 전용기로부터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노타이' 차림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계단 옆의 손잡이를 잡기는 했지만, 자세도 바르고 움직임에 불편함은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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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암살 용의자로 신원이 파악된 토마스 매슈크룩스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자신의 사진과 공화당원임을 보여주는 유권자 등록증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유세 중 총격을 가한 20대 남성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총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미 연방수사국(FBI)은 총격용의자 신원이 20살 토마스 매튜크룩스로 공화당 등록당원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비밀경호국은 총격용의자가 "높은 위치에서 여러 발을 쐈다"고 밝혔고 미 ABC 뉴스는 "용의자가 건물에 앉아서 8발을 쐈다고" 전했습니다.

총격 피습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

현장 목격자는 B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유세 몇 분 전 한 명이 옆 건물 위로 곰처럼 기어 올라갔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FBI는 이 사건을 트럼프를 상대로 한 암살 시도로 규정하며 그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 흘리며 경호원들 부축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

미 사법당국은 총격 사건으로 총격 용의자 포함 2명이 사망하고 유세 참가자 2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몇 시간 만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뉴저지 공항에서 탑승한 전용기로부터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노타이' 차림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계단 옆의 손잡이를 잡기는 했지만, 자세도 바르고 움직임에 불편함은 없어 보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저지 인근의 개인 골프클럽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오는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에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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