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오현규, 셀틱 떠나 벨기에 헹크로 향하나..."사실상 공식 발표만 앞둬"

권수연 기자 2024. 7. 14.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FC에서 활약하던 오현규가 벨기에로 진출할 전망이다.

또 다른 영국 매체인 '더 선 스코틀랜드판' 역시 같은 날 "오현규가 헹크와 계약 합의에 이르렀고 셀틱에서의 시간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공식 발표만을 앞뒀다"고 말했다.

당시 오현규는 기성용(FC 서울) 이후 13년만에 K리그에서 셀틱에 직행한 국내 선수로도 주목받았다.

셀틱에서의 부진은 아쉽지만 아직 2001년생에 불과한 오현규는 벨기에 리그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FC에서 활약하던 오현규가 벨기에로 진출할 전망이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인사이더'의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오현규는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벨기에에 향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오현규가 행크KRC와 계약 조건을 합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인 '더 선 스코틀랜드판' 역시 같은 날 "오현규가 헹크와 계약 합의에 이르렀고 셀틱에서의 시간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공식 발표만을 앞뒀다"고 말했다. 

기존 구단인 셀틱 또한 오현규의 이적을 놓고 행크와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만일 오현규가 헹크로 이적한다면 역대 여섯 번째로 벨기에에 합류한 한국 선수가 된다. 

지난 2019년 K리그 준프로제가 도입된 뒤 고교생 최초 K리그 필드 플레이어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데뷔했다. 이후 2022년까지 활약한 후 스코틀랜드 리그인 셀틱FC로 이적했다. 당시 오현규는 기성용(FC 서울) 이후 13년만에 K리그에서 셀틱에 직행한 국내 선수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직전 시즌인 23-24시즌은 오현규에게는 부진한 해였다. 일본인 공격수인 후루하시 쿄고에게 밀려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고 부상 악재로 줄곧 시달렸다.

여기에 아시안컵 차출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클럽 공백기가 생겼다. 

셀틱에서의 부진은 아쉽지만 아직 2001년생에 불과한 오현규는 벨기에 리그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오현규의 셀틱 데뷔 후 1년 반 가량의 통산 성적은 47경기 출전 12골이다. 

 

사진= 오현규 SNS (셀틱)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