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우승 많이 못하면 전통 없는 팀?"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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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야구 구단 대표들의 본격 난장 토론의 첫 만남부터 브레이크 없는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롯데자이언츠 대표자 이대호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발작 버튼이 켜져 "'우승을 많이 못하면 전통이 없는 팀이다' 그렇게 정의를 내리시는 거냐?"라고 받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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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전국 10개 야구 구단 대표들의 본격 난장 토론의 첫 만남부터 브레이크 없는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5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연출 고동완) 0화에서는 제작진이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대표자 10인과 사전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각 구단의 레전드 선수들은 물론이며 30년 '찐 야덕' 지상렬부터 '야구 레벨 유치원생'인 그룹 'LUN8' 준우까지 각양각색 개성과 사연을 가진 대표자들은 자기 구단을 무한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 대표자인 '느림의 미학' 유희관은 시작부터 제작진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그는 자신을 모르는 듯 질문을 던지는 제작진에게 "야구 아세요?"라고 응수한다. 이어 자신이 두산 베어스의 대표자여야 하는 이유로 "그 대단한 이대호 선수도 껴보지 못했던 우승 반지를 세 개나…"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롯데자이언츠 대표자 이대호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발작 버튼이 켜져 "'우승을 많이 못하면 전통이 없는 팀이다' 그렇게 정의를 내리시는 거냐?"라고 받아 친다. 그러면서도 롯데자이언츠의 자랑거리로 팬 문화의 원조라는 점을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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