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클럽, '우현의길' 활성화 및 조례 제정 토론회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출신이자 한국 최초의 미술사가인 우현 고유섭 선생의 80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는 토론회가 열린다.
14일 인천언론인클럽에 따르면 순례길학교와 언론인클럽이 주관하고 인천시의회가 주최하는 '우현의 길 조성·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가 오는 18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대표 예술인인 고유섭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인천의 문화예술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우현의 길'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출신이자 한국 최초의 미술사가인 우현 고유섭 선생의 80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는 토론회가 열린다.
14일 인천언론인클럽에 따르면 순례길학교와 언론인클럽이 주관하고 인천시의회가 주최하는 ‘우현의 길 조성·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가 오는 18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대표 예술인인 고유섭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인천의 문화예술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우현의 길’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해 마련됐다.
제1주제 발표는 ‘고유섭 평전’의 저자인 이원규 작가가 ‘우현을 현양하자’를 발제한다. 이어 순례길학교 교장인 조용주 변호사가 ‘우현의 길 조성 및 관리 운영 등에 관한 조레(안)의 제정 필요성’에 대한 2주제를 발표한다.
토론은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어 윤희정 인천시총연합회 집행위원, 조혁신 인천일보 논설실장, 구영미 인천시 예술정책과장 등이 참가한다.
고유섭(1905~1944) 선생은 민족 미술사의 토대를 닦고, 한국미의 정체성을 확립한 인천 출신 예술인이다. 한국 미술사의 선구자이며 민족문화의 자존을 지킨 문화 독립운동가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업적에 비해 다양한 정보와 홍보를 위한 추모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순례길학교가 여러차례 탐방 끝에 만든 ‘우현의 길’은 선생의 생가터인 중구 용동큰우물에서 시작해 인천 원도심 옛길을 따라 3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능허대공원에서 마감하는 약 15㎞의 도보 길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정복 “구단주로서 시민과 팬에게 송구”…“인천UTD, 쇄신 통해 거듭날 것”
- 젊은 명인이 만드는 감동의 무대…경기시나위 ‘젊은 명인:Young Virtuoso’
- 野 ‘김 여사 특검법 수정안 예고’…한동훈계 이탈표 겨낭
- “전기장판 쓸 때, 안전이 걱정”…KC마크 확인해야
- [속보] 윤 대통령 "양극화 타개 위한 전향적인 노력해야"
- 수원남부경찰서, 수능 지원 차량 정비 [포토뉴스]
- 수원페가수스·젠틀맨, 수원컵사회인야구 8강 동행
- 윤 대통령 지지율 22.3%… 부정평가 취임 후 최고치 [리얼미터]
- 인천 서구, 청라지역 공원 8곳, 새 단장 완료
- 해양경찰청, 김장철 맞아 김장 재료 밀수 행위 집중 단속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