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트럼프 피격에 입모아 '정치 테러' 규탄【트럼프 피격】

서지윤 2024. 7. 14.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에 여야는 입을 모아 정치인 테러를 규탄하는 한편 혐오 정치를 근절하기 위해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 전 세계를 이끈 지도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피습 당한 이재명 "폭력과 테러 용납해선 안돼"
저격범이 쏜 총에 오른쪽 귀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리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에 여야는 입을 모아 정치인 테러를 규탄하는 한편 혐오 정치를 근절하기 위해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 전 세계를 이끈 지도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들도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피습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정치 테러로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며 "정치테러는 극단 정치와 혐오 정치의 산물이다. 정치인들은 이해와 화합으로 사회를 통합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부산에서 피습을 받았던 이 전 대표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떤 이유로든 폭력과 테러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에 대해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정치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전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로 고통받은 바 있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치테러를 강력 규탄하며, 증오 정치 근절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김해솔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