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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모 2024. 7.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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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피격] 美당국, 암살미수로 수사…총격범 신원 잠정 확인

미국 사법당국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을 암살 미수로 규정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 피츠버그 사무소를 이끄는 케빈 로젝 요원은 이날 밤 총격이 발생한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시(市)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번 총격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규정했다. 로젝 요원은 총격범의 신원을 거의 확인했지만 100% 확신할 때까지 공개할 준비가 되지 않았으며 아직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4025552071

총격 당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대피시키는 경호요원들 (버틀러[미 펜실베이니아주] AP=연합뉴스)

■ 백악관 당국자 "바이든, 피격 사건 후 트럼프와 통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익명의 백악관 당국자는 "오늘 저녁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튿날 오전 사법당국으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한 추가적인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4031251009

■ [트럼프 피격] 美 대선 3개월여 앞두고 유력후보 암살미수에 선거판 '출렁'

13일(현지시간)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국면을 송두리째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전직 대통령이자 유력한 대선 후보가 공개 유세 도중 암살 시도로 의심되는 총격을 당해 상해를 입은 사태 속에 피격 이전과 이후를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정치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총격을 일으킨 범인과 배후가 규명되지 않아 사건의 전모가 불명확한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4031900071

■ 尹 "해외 탈북민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노력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해외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와 관련해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있는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북한 주민들은 대한민국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고통받는 북한 동포를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 정권은 주민들을 폭정과 굶주림의 굴레에 가둬 놓고 있다"며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을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4021551001

■ 경호처 출신 "박정훈이 오버" "김용현이래"…공수처, 검증 나서

이른바 '임성근 골프모임 추진 단체 대화방' 참가자들의 통화 내용이 알려지면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설'의 실체를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만이 아니라 청와대 경호처 출신 송모 씨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결과 결재 번복 과정 등을 깊숙이 알고 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을 부를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다만 당시 대화 내용의 신빙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다 당사자들의 해명도 엇갈리고 있어 로비설의 정확한 실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통해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4016900004

■ 삼계탕 재료비 작년보다 7.5% 떨어져…직접 만들면 1인분 8천원

초복(15일)을 앞두고 영계 가격이 내리면서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삼계탕 재료비가 작년보다 7.5% 떨어졌다. 집에서 삼계탕을 끓여 먹는 비용은 1인분 기준 8천∼1만원으로 외식(1만7천∼2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닭 수십만 마리가 폐사했으나 초복을 앞두고 공급을 늘린 데다, 전체 육계(고기용)에서 폐사 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2142851030

■ 배민 수수료인상에 자영업자들 '울상'…폐업·가격상승 도미노

"배달의민족 하청업자로 일하는 거 같아요." 마포구에서 도시락 전문점을 운영하는 40대 A씨는 지난 12일 눈시울을 붉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에 14시간씩 혼자 가게에서 일하지만, 문을 연 지 2년 만에 빚만 3천만원이 생겼다고 한다. A씨는 "1만5천원짜리 도시락 하나 팔면 배민, 쿠팡이츠가 수수료와 배달료로 가져가는 게 5천500∼5천800원이다. 재료비와 임대료, 공과금을 빼면 손에 남는 돈은 1천원, 많아야 2천원이다. 여기서 배달 중개 수수료를 올리는 건 장사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배민과 쿠팡이츠 등 배달앱 이용을 중단하고 방문 손님만 맞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2150900030

■ '좀비 마약' 펜타닐 불법판매 급증…10대들도 패치 처방받아

'좀비 마약'이라 불리며 미국에서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펜타닐의 국내 불법 판매 적발 건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27일까지 식약처가 적발한 온라인 펜타닐 불법 판매 적발 건수는 202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62건) 적발된 건수의 3.2배에 달한다. 펜타닐은 강력한 진통제로 쓰이지만 극소량으로도 중독성이 강하다. 미국에서는 펜타닐을 복용한 사람들이 몸이 굳은 채 좀비처럼 거리를 돌아다녀 큰 충격을 안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2158500004

■ 내일까지 제주·남해안 장맛비…17~18일 중부 집중호우 가능성

'초복'인 15일 오전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16일 낮부터 18일 아침까지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지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동해북부 해상에 고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서해상에 소규모 저기압이 위치해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을 반복해서 활성화하고 있다. 정체전선이 남해안 쪽에 걸쳐진 상황으로 남쪽에서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바람이 불면서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거세게 쏟아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4032800530

■ 원희룡 "상향식 공천 도입" 공약…한동훈 '사천 의혹' 겨냥

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는 14일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겠다"며 자신이 한동훈 후보를 향해 제기한 '사천(私薦) 의혹'을 다시 겨냥했다. 원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공천권을 당원 여러분께 돌려주고, 중앙당은 순수한 의미의 공천 관리만 하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원 후보는 "나는 이미 당원들이 당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확대할 것과 당 기여도에 따른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구체적 실행방안이 상향식 공천"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40364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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