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장소' MZ만 아는 이색 피서지(런닝맨)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14일 SBS '런닝맨'에서 MZ만 아는 이색 피서지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다양한 장소를 찾아다니는 '한여름의 온도차' 레이스로 진행됐다. 

서울 지도에 다트를 던져 피서지를 무작위로 정한 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어디인가요?"라고 묻고 추천받는 방식이었다. 

덕분에 흔히 알려진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가 아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색다른 동네 피서지들이 소개됐다. 특히 MZ 세대가 즐기는 새로운 피서지 추천에 멤버들은 "태어나서 처음 가본 곳이다", "상상도 못한 장소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그러나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인원은 제한되어 있었고, '피서 파' 멤버들은 에어컨 아래에서 커피와 간식을 즐기지만, '노동 파' 멤버들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소일거리를 해야 했다. 

이에 '노동 파' 멤버들은 "안에서는 커피를 마시는데 우리는 땡볕에 있다", "돈 좀 적당히 쓰라"며 불평했지만, 김종국은 "어렸을 적 어머니 부업을 도왔었다", "양이 많았지만 3천 원 벌었다"며 단순노동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한편, 찜통 같은 더위 속 멤버들이 즐기는 '극과 극' 피서지 체험기는 14일 오후 6시 10분 SBS '런닝맨'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