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학교스포츠클럽 ] ‘승부처 분위기 전환’ 신성고, 학교스포츠클럽 고등부 왕좌 올라

이수복 2024. 7. 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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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고가 학교스포츠클럽 우승에 성공했다.

1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안양·과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전 신성고와 관양고 경기는 신성고가 48–35로 승리했다.

관양고는 패턴 플레이를 통해 외곽을 만들었고 수비에서는 블록을 통해 신성고의 공격을 차단했다.

신성고는 관양고가 주춤한 사이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면서 24-27까지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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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고가 학교스포츠클럽 우승에 성공했다.

1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안양·과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전 신성고와 관양고 경기는 신성고가 48–35로 승리했다.

1쿼터는 결승답게 초반부터 치열했다. 관양고가 3점으로 점수를 쌓았다면 신성고는 과감한 페넌트레이션으로 바스켓카운트를 얻었다. 관양고는 패턴 플레이를 통해 외곽을 만들었고 수비에서는 블록을 통해 신성고의 공격을 차단했다. 1쿼터는 박빙의 승부 속에 12-9로 관양고가앞섰다.

2쿼터는 관양고가 빅맨을 활용한 골밑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득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신성고 수비의 허점을 노려 딥쓰리까지 완성 시켰다. 반면 신성고는 쿼터 중반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고전했다. 쿼터 막판 관양고가 신성고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완전히 주도권을 잡으며 25-16으로 리드했다.

3쿼터는 신성고의 추격이 거셌다. 신성고는 관양고가 주춤한 사이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면서 24-27까지 따라갔다. 관양고는 전반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턴오버까지 나오면서 위기를 맞았다. 신성고는 리바운드와 골밑 플레이를 통해 관양고를 공략했고 4쿼터 역전의 희망을 살렸다.

신성고는 4쿼터 2분여 만에 30-29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박빙으로 끌고 갔다. 이후 신성고는 관양고의 턴오버를 이끌어내고 연이은 골밑 득점으로 39-30까지 벌렸다. 관양고는 테크니컬 파울에 의한 자유투까지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결국, 4쿼터 흐름을 바꾼 신성고가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이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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