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응급치료 후 뉴저지 도착…전용기서 걸어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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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하던 도중 총격을 당해 귀 부분 관통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오전 이른 시간 미 동부 뉴저지주의 뉴어크(Newark)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 전용기는 이날 오전 자정 즈음 미 동부 뉴저지주의 뉴어크 비행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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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 전용기는 이날 오전 자정 즈음 미 동부 뉴저지주의 뉴어크 비행장에 도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좌관 마고 마틴이 엑스(X)에 게시한 영상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함께 전용기에서 걸어 내려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근처에 있는 자신의 개인 골프 클럽에서 하룻밤을 보낼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 오후 6시 15분경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해 귀가 찢기는 부상을 입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지역 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사건이 발생한 버틀러 지역을 벗어났다.
미국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현장에서 비밀경호국 직원들에 의해 사살됐다. AP 통신 등 주요 매체는 용의자가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자라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FBI는 용의자가가 “토마스 매튜 크룩스”라고 공식 확인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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