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조수미 콩쿠르서 테너 이기업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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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진행된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테너가 3위권 안에 들었다.
14일 콩쿠르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고성 '샤토 드 라 페르테 앙보'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는 중국의 바리톤 리지하오(22)가 1위, 루마니아의 테너 제오르제 베르반(29)가 2위, 한국인 테너 이기업(31)이 3위를 차지했다.
이기업은 2019년부터 프랑스에서 벨칸토 테너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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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프랑스에서 진행된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테너가 3위권 안에 들었다.
14일 콩쿠르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고성 '샤토 드 라 페르테 앙보'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는 중국의 바리톤 리지하오(22)가 1위, 루마니아의 테너 제오르제 베르반(29)가 2위, 한국인 테너 이기업(31)이 3위를 차지했다.
이기업은 2019년부터 프랑스에서 벨칸토 테너로 활동하고 있다. 1등 5만 유로(약 7500만원), 2등 2만 유로(3000만원), 3등에는 1만 유로(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콩쿠르에는 전세계 47개국 5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했다. 앞서 치러진 24명의 준결선 진출자 명단에는 한국인 성악가 4명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조수미가 직접 심사위원을 맡았다. 그와 함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아일랜드국립오페라의 예술 고문인 조나단 프렌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캐스팅 감독 알렉산더 갈로피니, 워너 클래식과 에라토 사장 알랭 랜서론 등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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