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개월 만에 돌아온 김현우, 김수철과 양지용 콜하며 로드FC 밴텀급 지각변동 예고
박순경 2024. 7. 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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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트롱' 김현우(22, 팀피니쉬)가 2년 2개월의 공백을 깨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김현우는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ARC 009에서 무에타이 챔피언, 킥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해피' 김진국(37, JK짐)을 1라운드 2분 46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이날 현장에 김현우에게 유일한 1패를 안긴 양지용도 왔다.
이제 김현우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 나갈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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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트롱’ 김현우(22, 팀피니쉬)가 2년 2개월의 공백을 깨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김현우는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ARC 009에서 무에타이 챔피언, 킥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해피’ 김진국(37, JK짐)을 1라운드 2분 46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김현우는 3연승을 질주하다 ‘제주짱’ 양지용에게 패하고 군대에 다녀왔다. 2년 2개월의 공백이 있는데 주변의 기대는 커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상대가 베테랑이었기에 더욱 부담스러웠다.
그럼에도 김현우는 실력으로 부담을 이겨냈다. 타격이 강점인 김진국에게 타격에서 앞섰고, 원래 강점인 레슬링도 더욱 단단해졌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김현우는 “겉으로는 부담 없는 척도 하고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마음속에서는 부담감이 엄청났다. 시합 들어가기 전 준비할 때 관장님하고 감독님하고 체육관 형들, 누나, 주변 친구들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서 멋있게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용이 형한테 지고 나서 멘탈이 많이 무너졌다. 센트러리그에서 한 번도 진적 없고, 연승하고 있다가 지용이 형한테 지고 나서 군대를 갔다 왔다. 이번에도 지면 어떡하지? 주변에서 내게 기대를 많이 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것 때문에 너무 많은 부담감을 느껴서 많이 힘들었다.”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한 것을 털어놓았다.
이날 현장에 김현우에게 유일한 1패를 안긴 양지용도 왔다. 그는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도 옆에서 지켜보며 김현우의 승리를 축하했다.
양지용은 “경기력 봤는데 내가 끓어올랐다. 근데 너무 강해져서 지금 내가 현우한테 도망치고 있다. 현우랑 이제 붙으면 안 될 것 같다.”며 김현우를 인정했다.
이제 김현우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 나갈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 경기력으로 증명했으니 그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현우는 “토너먼트를 나가면 루카스 페레이라라고 브라질에 타격가 있는데 경기 잡아주면 때리든, 목을 조르든 기절 시키겠다.”며 “내가 지용이 형 잡을 뻔했다. 3라운드 내내 바닥에서 끌고 다녔다. 지금 지용이 형이 많이 유명한데 내가 더 유명해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로드FC (회장 정문홍)는 8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으로 굽네 ROAD FC 069를 개최한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이 열리며, 지난해 우승자인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와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등 국내·외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ROAD FC 박순경]
[굽네 ROAD FC 069 / 8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알렉세이 인덴코]
[미들급 윤태영 VS 임동환]
ⓒ 'New Wave MMA' ROAD FC(http://www.roadfc.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우는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ARC 009에서 무에타이 챔피언, 킥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해피’ 김진국(37, JK짐)을 1라운드 2분 46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김현우는 3연승을 질주하다 ‘제주짱’ 양지용에게 패하고 군대에 다녀왔다. 2년 2개월의 공백이 있는데 주변의 기대는 커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상대가 베테랑이었기에 더욱 부담스러웠다.
그럼에도 김현우는 실력으로 부담을 이겨냈다. 타격이 강점인 김진국에게 타격에서 앞섰고, 원래 강점인 레슬링도 더욱 단단해졌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김현우는 “겉으로는 부담 없는 척도 하고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마음속에서는 부담감이 엄청났다. 시합 들어가기 전 준비할 때 관장님하고 감독님하고 체육관 형들, 누나, 주변 친구들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서 멋있게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용이 형한테 지고 나서 멘탈이 많이 무너졌다. 센트러리그에서 한 번도 진적 없고, 연승하고 있다가 지용이 형한테 지고 나서 군대를 갔다 왔다. 이번에도 지면 어떡하지? 주변에서 내게 기대를 많이 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것 때문에 너무 많은 부담감을 느껴서 많이 힘들었다.”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한 것을 털어놓았다.
이날 현장에 김현우에게 유일한 1패를 안긴 양지용도 왔다. 그는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도 옆에서 지켜보며 김현우의 승리를 축하했다.
양지용은 “경기력 봤는데 내가 끓어올랐다. 근데 너무 강해져서 지금 내가 현우한테 도망치고 있다. 현우랑 이제 붙으면 안 될 것 같다.”며 김현우를 인정했다.
이제 김현우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 나갈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 경기력으로 증명했으니 그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현우는 “토너먼트를 나가면 루카스 페레이라라고 브라질에 타격가 있는데 경기 잡아주면 때리든, 목을 조르든 기절 시키겠다.”며 “내가 지용이 형 잡을 뻔했다. 3라운드 내내 바닥에서 끌고 다녔다. 지금 지용이 형이 많이 유명한데 내가 더 유명해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로드FC (회장 정문홍)는 8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으로 굽네 ROAD FC 069를 개최한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이 열리며, 지난해 우승자인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와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등 국내·외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ROAD FC 박순경]
[굽네 ROAD FC 069 / 8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알렉세이 인덴코]
[미들급 윤태영 VS 임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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