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호 영입? 지르크지, 'Here We Go' 게시글에 좋아요... 사실상 오피셜만 남아

박윤서 기자 2024. 7.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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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슈아 지르크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 4,000만 유로(600억)를 충족시켰고, 지르크지와 개인 협상을 거친 뒤 영입에 상당히 근접했다.

영국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간) "의미심장하게도 지르크지는 로마노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이는 맨유가 지르크지 영입에 근접했다는 게시물이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로 다른 영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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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마노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슈아 지르크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지르크지는 볼로냐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193cm의 큰 키와 좋은 피지컬이 장점으로 꼽히고, 동료와의 뛰어난 연계와 준수한 득점력이 돋보이는 공격수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지르크지는 뮌헨에서 프로 데뷔를 마친 후 안더레흐트를 거쳐 볼로냐에 입성했다.

첫 시즌은 다소 부진했다. 첫 빅리그 경험이었기에 당연했다. 리그에서 19경기를 뛰며 2골밖에 넣지 못했으나 바로 다음 시즌 엄청난 반전을 이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했고, 지르크지의 맹활약 덕에 볼로냐는 리그를 5위로 마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가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근접했다.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 최전방 공격수가 라스무스 호일룬 한 명뿐인 상황이다. 다음 시즌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맨유로서는 선수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 4,000만 유로(600억)를 충족시켰고, 지르크지와 개인 협상을 거친 뒤 영입에 상당히 근접했다. 다수의 공신력 높은 매체와 기자들은 지르크지가 맨유 이적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 = Utddistrict

 

맨유 팬들이 더욱 기뻐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Here We Go'라는 멘트로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이를 알리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게시물에 지르크지가 좋아요를 누른 것이 확인됐다. 영국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간) "의미심장하게도 지르크지는 로마노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이는 맨유가 지르크지 영입에 근접했다는 게시물이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실상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제 공식 발표만이 남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르크지가 9번 등번호를 원한다며 예상 등번호까지 유추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로 다른 영입도 진행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도 추진하고 있고,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의 마누엘 우가르테와 릴의 레니 요로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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