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인도서 “치열한 승부근성” 강조…재벌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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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박 4일간의 인도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아시아 최고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뒤 오늘(14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치열한 승부 근성을 강조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암바니 회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최근 삼성전자 노조 파업에 대해 할 말이 있는지' 등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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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박 4일간의 인도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아시아 최고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뒤 오늘(14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귀국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고생 많으십니다”라는 짧은 답변만 남겼습니다.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치열한 승부 근성을 강조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암바니 회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최근 삼성전자 노조 파업에 대해 할 말이 있는지’ 등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회장의 이번 출장은 최근 인도가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어가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인도 현지 임직원 수는 1만 8,000명에 달합니다.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 간담회에서 “치열한 승부 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어제(13일)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순 자산이 1,160억 달러에 달하는 인도 최대 갑부이자, 지난 4월 기준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9위입니다.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 인더스트리는 석유화학, 오일, 가스부터 통신, 소매업, 금융 서비스 등까지 진출했는데, 삼성과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가 있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지오 월드 센터를 삼성물산이 시공한 인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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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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