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팝의 신성' 그리프(Griff), 생동감 넘치는 첫 정규 발매…'버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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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의 신성 그리프(Griff)가 데뷔 정규 앨범 '버티고(Vertigo)'를 발매했다고 음반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가 14일 밝혔다.
그리프는 신인임에도 이번 음반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 패션 디자인, 아트워크 그리고 헤어스타일까지 전반적인 창작 과정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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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팝의 신성 그리프(Griff)가 데뷔 정규 앨범 '버티고(Vertigo)'를 발매했다고 음반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가 14일 밝혔다.
그리프는 신인임에도 이번 음반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 패션 디자인, 아트워크 그리고 헤어스타일까지 전반적인 창작 과정에 참여했다. 다재다능한 신예 아티스트가 보여줄 수 있는 생동감을 보여준다.
그리프의 아이디어를 담은 '버티고' 커버의 나선형 모티프는 무너짐이 아닌 무한한 변화의 기회를 가진 영원함과 희망의 상징을 담고 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사랑과 이별, 혼돈, 자아 발견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반복하며 팬데믹을 극복한 이후 팬들과 함께한 성장의 삶의 여정을 앨범 속에 긍정적으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보컬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피아노 편곡으로 참여한 발라드 트랙 '애스트로넛(Astronaut)'을 포함해 사랑에 대한 두려운 감정을 묘사한 앨범 동명의 수록곡 '버티고', 미래와 믿음 그리고 긍정적인 성찰을 담은 '티어스 포 펀(Tears For Fun)', 나이가 들수록 더 혼란스러워지는 아이러니를 다룬 '미스 미 투(Miss Me Too)' 등 총 열네 곡이 실렸다.
2021년 브릿 어워즈(Brit Award)에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은 그리프는 우수에 찬 보컬과 신예답지 않은 음악성을 겸비하고 있다.
기타, 피아노 등 여러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팝, R&B,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미국 팝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소셜미디어에 "나는 그리프의 팬"이라고 언급했다. 에드 시런(Ed Sheeran), 두아 리파(Dua Lipa), 콜드플레이 등 여러 슈퍼스타들의 투어에서 그리프를 오프닝으로 초청하거나 음악성을 언급했다. 최근엔 스위프트 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맡기도 했다.
그리프는 단독 월드투어도 돈다. 오는 11월13일 알렉산드라 팰리스(Alexandra Palace)에서 열리는 런던 공연을 포함해 미국, 유럽, 호주 등 공연 등이 예정됐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의 초대를 받아 미국 투어를 떠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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