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하는 한국·호주, 육군 총장 국방차관 이어 호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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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과 호주의 안보·방산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호주 공식 초청에 따라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를 방문한다고 육군은 밝혔다.
박 총창은 이번 방문 중 호주 국방총장, 육군참모총장 등과 만난다.
지난 11일에는 한국과 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가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됐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도 콘퍼런스 주관을 위해 호주를 방문했고 호주 국방부 부차관 등과 만나 약국의 협력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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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과 호주의 안보·방산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호주 공식 초청에 따라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를 방문한다고 육군은 밝혔다.
박 총창은 이번 방문 중 호주 국방총장, 육군참모총장 등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역내 안보협력 강화와 양국 육군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캔버라 한국전 참전비 헌화 및 6·25전쟁 참전용사 위문 방문 등 보훈외교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한편 양국은 안보협력뿐 아니라 방산 관련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한국과 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가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됐다. 국방부 주관 콘퍼런스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주제별 토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두 번째 세션은 인태지역 내 주요 위협과 국방과학기술 혁신에 있어 양국 간 협력에 대해 다뤘고 세 번째와 네 번째 세션에서는 양국 방산협력 현황과 발전 방향, 한국 방산업체인 한화오션, HD현대,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무기체계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도 콘퍼런스 주관을 위해 호주를 방문했고 호주 국방부 부차관 등과 만나 약국의 협력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실제로 호주는 질롱시에는 K-9자주포 공장을 건립하고 있고, 레드백 장갑차를 도입하는 등 K-방산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호주 정부는 현재 약 10조원 규모의 신형 호위함 건조사업을 추진 중으로 우리 방산기업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 높은 상황이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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