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년 연속 ESG경영 글로벌 최고 등급 받았다

김지현 2024. 7. 14.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4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 방향을 세우고 이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 발표
LG이노텍 직원들이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 소식을 전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 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ESG 평가 분야에 대한 1년 치 성과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순으로 등급을 준다.

LG이노텍은 4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 중에서도 환경, 노동인권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 방향을 세우고 이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해 사용전력의 약 6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는데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량은 약 26만7,000톤에 달한다.

LG이노텍은 노동인권 분야에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평등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된 게 대표적이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이노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ESG 관련 글로벌 규제 및 제도가 점차 구체화되고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이제 기업은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때"라며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통한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