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초복에 남부·제주 폭우… 수도권, 소나기 예고

신유진 기자 2024. 7.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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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15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엔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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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 20~24도·낮 최고 기온 23~31도
내일 강원과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예보됐다./사진=뉴스1

초복인 15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과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엔 소나기가 예보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엔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4일부터 이틀간▲강원영동 5~20㎜ ▲전남남해안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30~80㎜ ▲전북 20~60㎜ ▲부산·울산·경남 50~100㎜ (많은 곳 경남남해안 120㎜ 이상) ▲대구·경북남부 20~60㎜ ▲경북북부 10~40㎜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0~100㎜ (많은 곳 남부, 남부 중산간, 산지 150㎜ 이상)다.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50㎜ ▲부산 30㎜ 내외 ▲경남 남해안 30~50㎜ ▲제주도 30~50㎜다.

15일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영서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려 교통안전과 토사 유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20~22도, 최고 26~30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내륙, 일부 경북북부내륙 등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대전 30도 ▲대구 28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30도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해안가에 인접한 대교 이동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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