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도 오리도 그대로 '꽁꽁'"···역대급 강추위에 '겨울왕국' 된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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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강추위가 몰아닥친 아르헨티나에서 동물들이 그대로 얼어붙는 등 이상 기후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남극과 가까운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북부지역과 중부지역은 겨울에도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례적인 남극 추위가 아르헨티나 전역을 덮치면서 '남미의 겨울왕국'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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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강추위가 몰아닥친 아르헨티나에서 동물들이 그대로 얼어붙는 등 이상 기후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남극과 가까운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북부지역과 중부지역은 겨울에도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례적인 남극 추위가 아르헨티나 전역을 덮치면서 '남미의 겨울왕국'이 펼쳐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의 파도까지도 얼어붙게 했으며, 폭설로 칼라파테 지역의 양 100만마리와 소 7만마리도 폐사 위기에 처해있다.
역대급 강추위에 먹이를 찾다가 동사한 동물들의 사진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남부 추붓주의 코모도로 리바다비아에서는 눈 위에서 얼어붙은 여우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여우는 먹이를 찾아 도시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트렌케 라우켄이라는 도시에서는 꽁꽁 언 연못에서 오리도 같이 얼어붙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국립기상청(SMN)은 따듯한 북부지역인 후후이주, 살타주, 차코주 그리고 포르모사주까지 포함해 한파 경보를 발령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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