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1] 박지현, 마지막 경기서 팀 내 최다 21점…17일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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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뱅크스타운)이 마지막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NBL1 일정을 마쳤다.
박지현은 NBL1 시즌이 개막한 이후 합류했지만, 빠르게 적응했다.
박지현은 NBL1 진출 전 복수의 유럽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 유럽의 명문 리그를 원해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
10일 강화훈련에 돌입한 여자대표팀은 박지현의 가세로 완전체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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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14일 호주 서덜랜드 바스켓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NBL1 여자부 동부 컨퍼런스 서덜랜드 샤크스와의 최종전에서 62-92로 패했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던 뱅크스타운은 4승 15패 1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발 출전한 박지현은 무려 39분 39초를 소화하며 21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로 활약했다. 득점, 리바운드, 스틸은 팀 내 최다였다. 3점슛은 6개 가운데 2개를 넣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 유럽 리그를 목표로 삼았던 박지현의 첫걸음은 호주였다. 오프시즌에 개인훈련을 소화하는 것보단 실전 감각을 쌓으며 해외 팀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게 나을 거라 판단했고, 최적의 무대를 찾았다. 이에 부합하는 리그가 NBL의 서머리그라 할 수 있는 NBL1이었다.
박지현은 NBL1 시즌이 개막한 이후 합류했지만, 빠르게 적응했다. 입국 당일(5월 18일)이어서 피로가 쌓였을 법했지만, 곧바로 데뷔 경기를 치러 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달 1일 서덜랜드를 상대로는 32점을 퍼붓기도 했다.
박지현은 12경기 가운데 11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평균 19.4점 야투율 40% 8.4리바운드 4.9어시스트 2.7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1.5%(28/89)를 남겼다.
#사진_뱅크스타운 홈페이비 캡처,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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