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수술·정해영도 없는데’ KIA 초비상, 윤영철 요추 염증으로 1군 말소…1위 수성 괜찮을까[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4. 7. 14. 14:23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윤영철(20, KIA 타이거즈)이 요추 염증으로 결국 1군에서 빠졌다.
KIA는 14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윤영철을 1군에서 말소했다. 윤영철은 13일 광주 SSG전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그러나 3회초 시작과 함께 돌연 임기영으로 교체됐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구단 지정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요추 염증 진단을 받았다.
윤영철은 올 시즌 16경기서 7승4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시즌을 치르면서 허리에 경미한 긴장 증세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히 관리를 받아왔는데 결국 실전서 탈이 나고 말았다. 일단 윤영철은 15일 크로스체크를 받고 재활 스케줄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윤영철이 빠지면서 KIA 선발진에 이의리와 윌 크로우의 시즌 아웃을 시작으로 세 번째 이탈자가 나왔다. 또한, 현재 마무리 정해영이 어깨 근육통으로 빠진 상태이고, 최지민도 휴식 차원에서 1군에 없다. 선발과 불펜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불펜은 과부하 여파가 분명히 있는 모습. 선두 KIA가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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