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관광의 만남? ‘의정부하루여행’ 7월 냉면성지순례 ‘인기’

시원한 여름철 별미 냉면이 생각나는 요즘, 냉면과 관광이 만난 관광상품이 지역 문화 콘텐츠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이 법정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시작한 사계절 로컬투어 ‘의정부하루여행’의 여름 코스 ‘의정부냉면성지순례’의 얘기다.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예약이 시작된 지 3일 만에 매진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의정부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이달 20일과 24일, 27일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예부터 의정부는 평양냉면의 성지로 불렸다. 평양냉면의 양대 축으로 불리는 ‘의정부파’의 본산이자 서울 중구의 필동면옥과 을지면옥의 원조집으로 유명한 의정부 ‘평양면옥’이 바로 그곳이다.
이에 평양냉면을 맛보고,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의정부음악도서관을 거쳐 의정부의 대표적인 이색 카페에서 시원하고 여유있는 하루를 보낸다. 체험활동으로 의정부컬링경기장을 방문해 전문 강사와 함께 컬링 강습 후, 직접 스톤을 던지며 컬링경기도 즐길 수 있다.
‘의정부하루여행’은 지난해 지역 특화콘텐츠와 문화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 이색 체험활동 등을 통해 진정한 로컬경험을 제공하는 관광사업이다. ▲봄–의정부미술여행 ▲여름–의정부냉면성지순례 ▲가을–의정부이색도서관여행 ▲겨울–의정부블랙투어 등 총 4개의 사계절 이색 테마로 구성해 개발됐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먹거리와 특색있는 공간에서 주는 오감 만족, ‘의정부하루여행’을 통해 시민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하루여행’ 가을, 겨울 코스는 오는 8월에 예약이 시작된다. 여행과 관련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테마캠프여행사 ‘의정부하루여행’ 전용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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