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컬러’로 데뷔할뻔한 (여자)아이들, 멤버명은 ‘초록악어’
이선명 기자 2024. 7. 14. 14:07
그룹 (여자)아이들이 참사로 기록될 만한 예비 그룹명을 공개했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미연, 민니)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미연은 “친구가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노래를 부르는 한국인 멤버를 찾고 있다고 해서 오디션을 보고 데뷔하게 됐다”고 했고 민니는 “노래 학원에 다니다가 큐브 엔터테인먼트 직원분들이 직접 오셔서 태국 학원에서 오디션을 봤다”고 했다.
미연과 민니는 (여자)아이들이 아닌 다른 그룹명으로 데뷔할 번한 사연도 공개했다. 민니는 “다른 그룹명 후보가 있었다. 그중에 ‘애니컬러’라는 이름이 있었다”고 했다. 미연은 “멤버들 예명도 있었다. 좋아하는 색깔을 고르고 그 앞에 동물 이름을 붙이는 식이었다”고 했다.
미연은 “초록색을 좋아해 ‘초록 악어’였다”고 했고 민니는 “핑크색을 좋아한다. 민니가 미니마우스에서 가져온 이름이니 ‘분홍 생쥐’라고 지었다”고 했다. 소연과 슈화, 우기 또한 각각 ‘노랑 물고기’ ‘하얀 나비’ ‘파란 하늘’로 예명을 지었다고 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8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7집 ‘I SWA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클락션’(Klaxon)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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