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교에 야간 경관조명 조성…"새로운 명소로 탈바꿈"

김동규 기자 2024. 7. 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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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옥정호 운암교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암교는 운종리와 마암리를 잇는 교량으로 운암대교 방면에서 바라볼 때 아름다운 옥정호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운암교의 경관조명이 임실의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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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옥정호 운암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임실군제공)2024.7.14/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옥정호 운암교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암교는 운종리와 마암리를 잇는 교량으로 운암대교 방면에서 바라볼 때 아름다운 옥정호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임실군은 이곳을 찾는 주민‧관광객에게 야간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총사업비 9억5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6월 완료해 생동감 넘치는 교량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운암대교 방향으로 LED 미디어바 1732개를 사용해 빛의 폭포, 물방울 등 효과와 지역 특색을 영상으로 표현해 옥정호와 어울리는 세련된 경관을 연출한다.

운암교 야간경관은 일몰 후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이달 28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운암교가 인근에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과 함께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운암교의 경관조명이 임실의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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