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꿈을 꿨습니다...’ 맨유 데뷔하자마자 이적, 1150만 유로에 라리가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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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캄브왈라가 비야레알로 향한다.
영국 '풋볼 365'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캄브왈라를 비야레알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 맨유 유스에 합류했고 이번 시즌 수비진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깜짝' 데뷔를 치렀다.
하지만 맨유라는 빅클럽에서 데뷔해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선발로 나서는 등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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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윌리 캄브왈라가 비야레알로 향한다.
영국 ‘풋볼 365’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캄브왈라를 비야레알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캄브왈라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193cm의 엄청난 피지컬의 소유자다. 2020년 맨유 유스에 합류했고 이번 시즌 수비진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깜짝’ 데뷔를 치렀다.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선발 3회, 교체 5회)에 출전했다. 백업으로 콜업된만큼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맨유라는 빅클럽에서 데뷔해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선발로 나서는 등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리버풀과의 경기 이후 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PL) 홈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대단한 경기였다. 홈팬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보낸다”라며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전체적인 포지션 개편에 나선다. 센터백 라인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여러 기존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되기에 당장 다가오는 시즌이 아니더라도 머지않아 캄브왈라에게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선수 영입을 위해 이적 자금이 필요했던 구단은 ‘잉여 자원’을 처리하려 한다. 캄브왈라 역시 대상이다.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이 접근했고 1, 150만 유로(약 172억 원)라는 ‘헐값’에 유망한 자원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매체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선수가 스페인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과의 2-2 무승부 이후 캄브왈라를 가리키며 ‘뛰어난 선수”라고 했다. 뛰어난 선수지만 그의 계획 속에는 없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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