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위기극복 전사 워크숍'…"에너지 신사업으로 수익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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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혁신의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자."
한국전력(한전)이 지난 12~13일 서울 공릉동 소재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전사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멀리까지 내다봐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이라며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혁신의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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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개선 등 5대 핵심사항 실천의지 재확인
"전기 판매 이외 새로운 수익원 적극 발굴"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혁신의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자.”
한국전력(한전)이 지난 12~13일 서울 공릉동 소재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전사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김동철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 본사 처·실장, 본부장·사업소장 등 80여 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사장 취임 1년을 2개월 앞두고 열린 이번 워크숍은 CEO 모두발언, 다짐대회, 전문가 특강, 3개 세션 및 조별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위기 극복의 핵심인 ▷공기업 마인드 타파 ▷기업체질의 근본적 쇄신 ▷주인의식·자긍심 내재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른 국가 전력망 투자의 긴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 최소한의 전기요금 합리화 등 구체적 방안들을 심도 깊게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재무건전성 개선 ▷전력망 적기 건설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 ▷신성장 동력창출 ▷규제혁파 및 경영효율 극대화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 등 5대 핵심사항 실천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 나가 직원들과 소통할 때마다 ‘주인의식’과 ‘에너지 보국’을 항상 강조해왔다”며 “한전 본연 업무인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함과 동시에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전기판매 이외의 새로운 수익원을 국내외에서 적극 발굴하고, 대한민국 에너지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멀리까지 내다봐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이라며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혁신의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자”고 당부했다.
워크숍 세션Ⅰ에서는 상반기 점검 및 하반기 계획이 발표됐고, 세션Ⅱ에서는 신사업 비즈모델 수립(안),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우수 재무개선 과제 등 한전의 주요 현안을 심도 깊게 토론했다.
13일 진행된 세션Ⅲ에서는 전날 논의했던 내용을 조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심층토론을 했다.
김 사장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이 주인이라는 사명감으로 전문성을 발휘해 집요하게 끝까지 시정하고 설득시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회사의 주인은 20년, 30년, 일을 할 여러분들이 진정한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한전은 이번 전사 혁신 워크숍에서 도출된 실천 과제들을 최대한 신속히 이행하고, 주기적인 성과점검과 환류를 통해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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