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천방지축 아나운서' 시절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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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신입 아나운서 시절을 돌아본다.
특히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합평회(아나운서들이 모여서 이미 한 방송을 보고 개선점을 지적하는 시간)가 담긴 VCR이 나오자 경악을 금치 못한다.
20기 최승돈 아나운서 등 도합 약 100년의 대선배들 등장에 전현무는 "나 어릴 때, 합평회 할 때 들어왔던 멤버들 그대로"라며 웃음을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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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신입 아나운서 시절을 돌아본다.
14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는 지금도 뇌리에서 잊히지 않은 천방지축이었던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탈탈 털어낸다.
특히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합평회(아나운서들이 모여서 이미 한 방송을 보고 개선점을 지적하는 시간)가 담긴 VCR이 나오자 경악을 금치 못한다. 20기 최승돈 아나운서 등 도합 약 100년의 대선배들 등장에 전현무는 "나 어릴 때, 합평회 할 때 들어왔던 멤버들 그대로"라며 웃음을 터트린다.
급기야 아나운서실 수장이자 25기 이재홍 아나운서까지 등장하자 전현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 저기 있었으면 '죄송합니다'하고 울었어"라며 너스레를 떤다.
전현무는 이와 함께 본격적인 합평회가 시작하자 "한번은 지각을 했는데 '당장 나가'라는 소리에 나갔더니 '진짜 나가면 어떡해'라고 하더라"라고 돌아봤다.
전현무는 또한 "합평회를 하자고 하면 겉으로는 즐거운 척 '네' 대답만 잘했다"라면서 "하지만 참석을 안 해 경위서를 많이 썼다"라며 웃픈 경험담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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