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천변 금산군파크골프장 준공 1개월 만에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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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군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하천변에 조성한 금산군파크골프장이 준공 1개월 만에 수해로 파국을 겪고 있다.
금산군은 봉황천변 파크골파장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21억 8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6월 28일 준공했다.
이번에 침수된 금산군파크골프장은 금산군이 2012년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원면 명암리 봉황천 둔치에 그라운드 골프장, 파크골프장, 야구장, 인라인롤러장 레저스포츠시설 단지를 조성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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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사업비 21억 수장
[금산]금산군이 군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하천변에 조성한 금산군파크골프장이 준공 1개월 만에 수해로 파국을 겪고 있다.
금산군은 봉황천변 파크골파장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21억 8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6월 28일 준공했다.
준공된 금산군파크골장은 지난 10일 200 mm 가량의 기록적인 폭우가 금산군 전역에 쏟아져 침수와 유실 등으로 보수공사 및 잔디 보식 등에 수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야 군민체육시설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주민 김모씨는"금산천과 봉황천 주변에 전임 군수가 꽃길조성에 수십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모든 것이 아수라장이 되어 성토와 보식으로 예산을 낭비한 사례를 보고도 둔치에 예산을 투입한 저의를 모르겠다"며 "특히 금산군의회 의원들 역시 잘못된 사업에 예산을 승인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산군의회 의원은 혈세의 공정성을 무시한 채 밀실행정을 동조한 뒷북 의정 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금강 주변 둔치에 설치한 시설물은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하천 범람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민선8기 과감히 투자한 금산군파크골프장은 묻지마식 투자이며 군민혈세가 수장된 인재라는 여론이다.
민선7기 금산군은 통수단면이 좁은 봉황천, 금산천 주변 고수부지에 수십억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하천변 꽃길 조성사업이 집중호우로 인해 반복되는 복구와 수해로 예산을 투입해 행정운영 능력의 의구심을 품어왔다.
이번에 침수된 금산군파크골프장은 금산군이 2012년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원면 명암리 봉황천 둔치에 그라운드 골프장, 파크골프장, 야구장, 인라인롤러장 레저스포츠시설 단지를 조성했던 곳이다.
그라운드 골프장은 3000㎡의 면적에 1개 면, 파크골프 1면 13000㎡과 야구장 2면 20000㎡, 인라인롤러장 1면 6000㎡으로 구성되며 부대시설로 선수대기실과 안전공간이 만들어 졌다.
문제는 2012년 조성한 봉황천 둔치에 조성한 레저스포츠시설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물이 파괴되고 유속방해, 시설유지 어려움, 주민 여론 등으로 명맥만 유지하고 방치하다시피한 시설이다.
그러나 금산군파크골프장은 민선8기 건강 수도 이미지 구축과 군민들의 건강요구 충족,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건립 요구를 반영한 사업이다.
파크골프장이 세워진 봉황천변은 금강 상류지역으로 집중호우로 매년 물난리를 겪는 곳에 총 56홀, 86093㎡의 규모에 주차대수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했다.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성토가 이뤄지면 통수 단면이 축소되고 수위상승이 진행되며 장마철 집중호우에 수해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형국으로 범람에 따른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봉황천 파크골프장은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가 예상되어 성토와 잔디 복구 등 유지관리에 마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며 파크골프장 이전 등 대책마련에 당분간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매년 수해가 반복되는 건 분명 가벼이 볼 수 없는 현상"이라며 "파크골프장이 공공시설이라는 명분으로 지자체의 무한 반복적 시설투자로 낭비되는 예산을 막으려면 리더자 및 체육관계자들의 효율적인 운영 대안과 역량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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