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파업 일주일째…내일 기흥서 홍보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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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총파업을 시작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었지만, 노사협상은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총파업의 목표를 '생산 차질'이라고 밝힌 전삼노는 파업 나흘째인 지난 11일 기흥캠퍼스 8인치 라인을 찾아 총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삼노는 파업 2주차인 내일(15일)은 기흥캠퍼스에서, 모레(16일)는 화성캠퍼스에서 홍보 집회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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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총파업을 시작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었지만, 노사협상은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삼노는 오늘(14일)까지 삼성전자 사측과 협상 타결을 위한 별다른 대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파업의 목표를 '생산 차질'이라고 밝힌 전삼노는 파업 나흘째인 지난 11일 기흥캠퍼스 8인치 라인을 찾아 총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집회를 열었습니다.
8인치 라인은 구형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수작업이 많아 인력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파업 닷새째인 12일엔 평택캠퍼스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라인에서 홍보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전삼노는 파업 2주차인 내일(15일)은 기흥캠퍼스에서, 모레(16일)는 화성캠퍼스에서 홍보 집회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까지 생산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실제 생산 차질이 생긴다면 24시간 가동체제인 반도체라인 특성상 정상화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력, 비용이 들 거로 보입니다.
사내 최대 노조인 전삼노 조합원 수는 3만 2천여 명으로, 전체 직원의 25% 수준입니다
이들은 성과급 제도 개선과 전 조합원 노조창립휴가 1일 보장, 평균 임금 인상률 3.5%, 무임금 파업에 따른 경제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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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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