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세계 최대 전자기 측정 학술대회 韓 유치 성공…2010년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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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최근 미국 덴버에서 열린 '2024 국제 정밀전자측정 콘퍼런스(CPEM)'에서 2030년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호성 표준연 원장은 "2030년 CPEM 유치는 전자기 측정 분야에서 표준연의 선도적 지위를 입증받은 결과로, 우리나라의 전자기 정밀 측정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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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등 첨단측정분야 학술교류 진행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최근 미국 덴버에서 열린 '2024 국제 정밀전자측정 콘퍼런스(CPEM)'에서 2030년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CPEM을 유치한 것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에서 두 번 이상 유치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2030년 CPEM은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CPEM은 전 세계 전자기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첨단 측정기술과 응용 분야, 최신 연구 동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로, 1958년 미국 콜로라도 볼더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2년 마다 전 세계의 측정표준기관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 최근에는 양자기술 등 첨단 측정 분야에 대한 내용도 중요 주제로 함께 다뤄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세미나, 논문 발표, 워크숍 등 학술교류와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자기 분야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첨단 정밀 측정기기와 기술을 직접 만나는 전시회도 열린다.
이호성 표준연 원장은 "2030년 CPEM 유치는 전자기 측정 분야에서 표준연의 선도적 지위를 입증받은 결과로, 우리나라의 전자기 정밀 측정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표준연은 국가측정표준 대표 기관으로 약 30년 간 전자기 분야 측정표준을 연구해 오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정밀 측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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