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약해진 지붕"… 충북서 수리 작업자 추락사

황정원 기자 2024. 7.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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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공장에서 추락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께 옥천군 옥천읍의 한 농업용 기계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A(63)씨가 10m 높이의 지붕에서 떨어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공장 지붕 방수 작업을 하던 중 렉산 재질의 지붕이 부서지면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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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북 옥천에서 집중 호우로 약해진 지붕을 수리하던 작업자가 1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충북 옥천 공장에서 추락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께 옥천군 옥천읍의 한 농업용 기계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A(63)씨가 10m 높이의 지붕에서 떨어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발생 공장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지붕에 물이 새자 외부업체를 불러 수리를 맡겼다. A씨는 수리업체가 부른 용역 근로자였다.

A씨는 공장 지붕 방수 작업을 하던 중 렉산 재질의 지붕이 부서지면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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