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손길에 감사인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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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기록적인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가운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준 기탁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지부장 류경환)는 우의 120개를, 13일 규암면번영회 김춘호(규암 삼성주유소 대표) 회원은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생수(500ml) 1000병을 각각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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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와 직원·자원봉사 단체, 부여 찾아와 일손 보태
충남도청, 당진시자율방재단 등 5개 단체 154명의 자원봉사 활동
[부여]부여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기록적인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가운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준 기탁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지부장 류경환)는 우의 120개를, 13일 규암면번영회 김춘호(규암 삼성주유소 대표) 회원은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생수(500ml) 1000병을 각각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춘호 회원은 지난 2021년 요소수 파동시에도 부여군에 요소수 1000ℓ를 기탁하는 등 평소 사회공헌에 앞장 서고 있다.
류경환 지부장은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여군 주민들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을 위해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춘호 회원은 "수해복구에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인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일에는 △청양군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 △경찰기동대 △장암면 자율방범대 △한국임업후계자부여군지회 등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양화면, 장암면, 내산면, 임천면 일원에서 주택 뒤와 시설하우스 내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에 힘 쏟았다.
특히 이웃 지역인 청양군에서 부여군 양화면 수원리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를 위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직원, 의용소방대, 적십자, 자율방범대원 등 100여 명은 이른 새벽부터 부여를 찾아 블루베리 시설하우스로 유입된 토사물을 제거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도 지난해 큰 수해를 입었기 때문에 얼마나 어려울지 아픔을 이해한다"며 "조금이라도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려고 찾았다"고 위로했다.
또 13일에는 충남도와 부여군의 5개 단체 1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남도청 농림축산국 △당진시자율방재단 △부여군자율방재단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부여로타리클럽 등 봉사자들은 남면, 충화면, 양화면, 임천면, 초촌면 일원에서 △주택 뒤 토사 제거 및 배수로 정비 △침수 주택 청소 및 폐기물 정리 △시설하우스 토사 제거 및 부산물 수거 △시설하우스 부산물 수거 등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부여군 관계자는 "수해 복구를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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