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드디어 결승! "스페인 우승 유리하다" 獨 빌트, 결정적 이유가? [유로 2024]

김우종 기자 2024. 7. 14.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독일 유력 매체가 스페인이 잉글랜드보다 결승전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을 했다.

잉글랜드를 이끄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이 점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팀과 싸운다. 결승전까지 준비할 시간이 스페인보다 하루 적다. 이 점이 우려스럽다.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스페인 축구 대표팀. /AFPBBNews=뉴스1
한 독일 유력 매체가 스페인이 잉글랜드보다 결승전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을 했다. 하루 더 휴식을 취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스페인은 오는 15일(한국 시각) 오전 4시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스페인은 8강전에서 개최국 독일을 제압한 뒤 4강전에서는 '우승 후보' 프랑스마저 격침시키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는 8강에서 스위스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한 뒤 4강전에서는 네덜란드를 2-1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유로 역대 최다인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을 앞두고 독일 매체 빌트는 과거 데이터를 통해 볼 때 스페인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 이유로 스페인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한 점을 언급한 것. 지난 유로 2012 대회 이후 월드컵과 유로 대회 결승전에서 먼저 4강전을 마친 팀이 전부 승리했다는 것이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보다 하루 이른 10일에 준결승전을 치렀다. 잉글랜드는 11일에 경기를 뛰었다. 스페인이 잉글랜드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한 상황이다.

잉글랜드를 이끄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이 점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팀과 싸운다. 결승전까지 준비할 시간이 스페인보다 하루 적다. 이 점이 우려스럽다.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과연 하루 더 휴식을 취한 스페인이 진짜 빌트의 예상대로 웃을 것인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AFPBBNews=뉴스1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