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월요일 남부·제주, 화요일 전국에 비

박상현 기자 2024. 7. 14. 13: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장마전선(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15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14일 밝혔다. 중부지방은 찜통더위가 나타나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간간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4~15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15일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 중부지방은 대기 상하층 온도차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20㎜, 남부지방·제주도 50~100㎜, 수도권·강원도·충청권 5~40㎜다.

경북 포항시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치솟은 지난 4일 오후 남구청 앞 아스팔트에서 아지랭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15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찜통더위 나타나겠다. 그밖에 지역에서도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덥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20~24도, 낮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16일엔 장마전선이 더 올라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낮, 전라권과 경남권은 늦은 오후, 경북권은 저녁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1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10~40㎜ 수준이다. 제주도엔 5~30㎜가 내리겠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