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관계자 "바이든-트럼프 전화 통화, 추가 브리핑 받을 것"
이지혜 기자 2024. 7. 14. 13:3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니아 유세 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AFP 통신이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13일 저녁)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했다"며 "(이튿날 오전) 사법당국으로부터 추가적인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저녁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 윗부분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이 같은 부상을 입었다며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믿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13일 저녁)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했다"며 "(이튿날 오전) 사법당국으로부터 추가적인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저녁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 윗부분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이 같은 부상을 입었다며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믿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총격범은 펜실베니아 출신의 20살 남성이라고 미 연방수사국(FBI)은 밝혔습니다. 남성의 이름은 토머스 매슈 크룩스라고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장에서 이 남성은 사살됐으며, 유세에 참여한 지지자 1명이 숨지고 2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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