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하는 안양 정관장 아레나, 2층 좌석에는 어떤 변화가?

안양/최창환 2024. 7. 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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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아레나가 오프시즌을 맞아 새 단장했다.

정관장은 오프시즌을 맞아 안양 정관장 아레나 좌석에 변화를 줬다.

정관장 관계자는 "일단 응원석은 테이블석 없이 시즌을 치러본 후 의견을 종합해 봐야 할 것 같다. 개막 전까지 2층에 약 70석의 테이블석을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층 테이블석까지 신설되면 안양 정관장 아레나의 전체 좌석은 소폭 줄어들지만, 객단가와 관중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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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안양 정관장 아레나가 오프시즌을 맞아 새 단장했다.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좌석도 신설될 예정이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2월 29일 연고지 안양과 연고지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홈구장 안양체육관의 명칭을 ‘안양 정관장 아레나’로 병행 표기할 수 있게 됐고, 협약서에 상생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사업 내용도 담았다.

정관장 측은 협약서 체결 직후 “안양 시민에게 프로농구 경기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 활성화와 친밀감을 제공하며 시민 스포츠문화 발달과 스포츠산업 활성화, 사회 공헌활동(CSR)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시즌 첫 걸음은 환건 개선이었다. 정관장은 오프시즌을 맞아 안양 정관장 아레나 좌석에 변화를 줬다. 2024-2025시즌부터 관중들에게 더욱 쾌적한 관전 여경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였다.

정관장은 2023-2024시즌 종료 직후 개보수를 진행, 장애인석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1층 골대 부근에 있었던 장애인석을 2층 기자석 앞쪽으로 옮겼다. 넓은 공간을 활용, 종전 4석에서 10석까지 늘어났다.

2층으로 옮긴 장애인석 앞에 난간과 유리도 설치, 탁 트인 시야와 더불어 보다 안전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정관장 관계자는 “장애인석이 적은 것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기자석에도 변화가 생겼다. 장애인석을 설치해 사라진 기자석 1열(14석)은 일부 관중석을 기자석으로 바꾸는 것으로 대체했다. 원정 벤치 맞은편 2층 구역에 총 16석의 기자석이 설치됐다.

시즌 개막 전까지 추가로 설치되는 아이템도 있다. 1층만 있었던 테이블석이 2층에도 마련된다. 홈, 원정 응원 구역을 제외한 모든 구역 1열에 테이블석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일단 응원석은 테이블석 없이 시즌을 치러본 후 의견을 종합해 봐야 할 것 같다. 개막 전까지 2층에 약 70석의 테이블석을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층 테이블석은 예매가 오픈되면 금세 ‘이선좌(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가 되는 명당으로 꼽힌다. 2층 테이블석까지 신설되면 안양 정관장 아레나의 전체 좌석은 소폭 줄어들지만, 객단가와 관중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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