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에 이메일 “결코 항복 않겠다”…백악관 “바이든-트럼프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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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유세하던 도중 총격을 당해 귀 부분 관통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지지자들에게 "결코 항복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메일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나는 결코 항복하지 않겠다!"는 짧은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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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메일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나는 결코 항복하지 않겠다!”는 짧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메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서명과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통화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통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 전 브리핑에서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 역겹다”며 “이게 우리가 이 나라를 통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 스티븐 청 대변인은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다. 조지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비밀경호국의 보호를 받으며 총격을 당한 버틀러에서 떠났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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