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층 결집하나… 일론 머스크도 "전적 지지, 빠른 쾌유 기원"

김지현 기자 2024. 7. 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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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한 가운데, 당에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지층 결집·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공화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이 확인되자마자 이번 사건을 지지층 결집에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총격 이후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치켜든 사진을 온라인에 회람하면서, 당 차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추켜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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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 엑스에 올린 사진.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한 가운데, 당에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지층 결집·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유세 중 총격을 당해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부상을 당했다.

긴급 대피한 그는 병원에서 안전을 확인한 뒤 긴급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총격범은 펜실베이니아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화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이 확인되자마자 이번 사건을 지지층 결집에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총격 이후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치켜든 사진을 온라인에 회람하면서, 당 차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추켜세우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트럼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의 뜻을 전했다.

머스크는 총격 발생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나는 트럼프 대통령(President Trump)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격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는 영상을 함께 올렸다.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적 지지…빠른 회복 희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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