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베트남 다낭시와 우호 협력 방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 서기를 만나 향후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응웬 반 꽝 다낭시 당 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다낭시 부산 방문단은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응웬 반 꽝 다낭시 당 서기는 "다낭시는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다낭아시아영화제에 '부산의 영화'를 주제로 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우수사례를 공유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피 도시, 영화 산업 등 협력 가능성 제기
박형준 부산시장이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 서기를 만나 향후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응웬 반 꽝 다낭시 당 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다낭시 부산 방문단은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이들을 만나 부산 방문을 환영했다.
박 시장은 "다낭이 관광도시로 유명한 만큼 부산도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라며 "두 도시가 관광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세계에서 가보고 싶은 도시'로 서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인 베트남과 지난 5월 월드 바리스타 챔피온십을 개최한 '커피도시 부산'의 산업적인 협력 가능성에도 공감했다.
또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도시 평가(SCI)'에서 세계 15위, 아시아 3위를 달성한 부산시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교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밖에 영화 등 문화산업 관련 협력 가능성도 제기됐다.
응웬 반 꽝 다낭시 당 서기는 "다낭시는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다낭아시아영화제에 '부산의 영화'를 주제로 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우수사례를 공유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관광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양 도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했다.
이에 박 시장은 "부산과 다낭은 서로 닮은 점이 많아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드벨벳 슬기, 매니저 갑질 논란 사과 "옳지 못한 판단"
- 본국 아내 숨기고 혼인 귀화한 외국인…법원 "귀화 취소 정당"
- 벌레·곰팡이 들끓는 집에 10대 아들 방치한 엄마…2심도 집유
- 손석희 만난 백종원 "'연돈볼카츠' 책임 회피하겠다는 것 아냐"
- 이재명, '압도적 연임' 가능할까…'리더십 방어선' 70% '주목'
- "매운 햄버거 세계에 먹힌다"…'불닭 열풍' 올라탄 K-프랜차이즈
- 돌풍의 테슬라, BMW·벤츠 맹추격…수입차 지형도 바뀌나
- 김정은, 삼지연 건설사업 간부 질책…"극심한 직무태만"
- 트럼프 피격에 美 '충격'…극단주의가 '정치 혐오' 불렀나
- 태권도장 5세 아동 의식불명…30대 관장, 오늘 영장실질심사